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13일 진료심사평가위원회 위원장에 이종철(65) 전 삼성서울병원장을 선임했다고 밝혔다.
이 신임 위원장은 서울대 의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1984년부터 10여년간 한양대병원 내과 교수로 일한 뒤 1994년 삼성서울병원으로 자리를 옮겨 기획실장과 진료부원장, 병원장, 의료원장 등 주요 보직을 역임했다.
이 위원장은 2000년부터 2008년까지 8년간 삼성서울병원장을 맡았다.
지난해부터는 미국 존스홉킨스대학 블룸버그 보건대학원에서 보건의료정책 및 관리학과 방문학자로 활동 중이다.
한편 진료심사평위는 건강보험 진료비를 심사·평가하는 최고심의기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