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 화재 원인 오토바이
▲의정부 화재 오토바이. 사진=채널A 자료화면 캡처
128명의 사상자를 낸 의정부 아파트 화재 발생 3일째인 12일 경찰·소방·전기안전공사 등 관계기관의 합동감식반이 화재 원인을 찾기 위해 감식에 나섰다.
12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합동감식반 관계자 20여 명은 이날 오전 11시부터 경기도 의정부시 의정부동 대봉그린아파트와 주변 피해 건물 등 화재현장에서 감식을 벌이고 있다. 감식반은 이날 오후 5시까지로 예정된 이날 감식에서 연소가 확대된 과정과 피해가 커진 이유 등을 집중해서 살필 계획이다.
불은 대봉그린아파트 1층 주차장에 주차됐던 사륜 오토바이에서 시작됐으나 오토바이의 어느 곳에서 왜 발화했는지는 규명되지 않은 상태다. 국립과학수사연구소는 발화점인 문제의 사륜 오토바이를 수거해 정밀 분석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연소 확대 요인으로는 외벽에 쓰인 드라이피트 공법과 건물 간 좁은 간격 등이 꼽히고 있다. 최초에 대봉그린아파트 지상 1층 주차장에서 난 불이 초기에 진화되지 않고 옆 건물로 번지면서 피해가 커졌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했다.
네티즌들은 "의정부 화재 원인 미스터리다" "의정부 화재 원인 뭘까. 그 오토바이 연료통에서 불이 시작됐다는데" "의정부 화재 원인 오토바이는 어디 제품?" 등 다양한 의혹을 내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