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서진, ‘런닝맨’ 서 ‘전설의 까칠형’ 매력으로 유재석 사로잡아…“돌직구 중독성, ‘서진앓이’”

입력 2015-01-11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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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닝맨 이서진 유재석

(SBS)
유재석이 ‘예능 대세’로 떠오른 이서진의 매력에 푹 빠졌다. 이 서진은 SBS ‘런닝맨’에 출연하며 특유의 ‘전설의 까칠형’의 매력을 발산, 유재적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이서진은 11일 방송되는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이하 런닝맨)’ 229회 ‘짝 만들기 레이스’ 편에 합류, 지난주 대활약을 펼친 이승기, 문채원 커플과 함께 호흡을 맞춘다. ‘신흥 예능 강자’로 급부상한 이서진이 런닝맨에서 어떤 활약을 펼칠 지 시청자들의 기대감이 모아지고 있다.

무엇보다 이서진은 지금까지 본 적 없는 마성의 까칠한 매력으로 런닝맨 현장을 장악, 시선을 집중시켰다. 이서진은 등장부터 “싫어”, “그만해”, “이런 것 좀 하지 말랬지” 등 거침없는 돌직구 발언으로 멤버들을 옴짝달싹 못하게 만드는 초강력 포스를 발산했다.

여태껏 런닝맨에서는 좀처럼 만날 수 없던 까칠한 게스트의 등장에 멤버들은 물론 스태프들 또한 묘하게 중독되는 증상을 드러냈다.

특히 이서진은 이날 유재석과 ‘이색 남남 커플’을 이뤄 극과 극 반전 매력으로 현장에 웃음 폭탄을 안겼다. 마성의 까칠한 매력을 가진 이서진과 반듯한 모범적 국민 MC 유재석의 환상 케미가 의외의 시너지 효과를 발휘한 것. 이서진의 색다른 마력에 흠뻑 빠진 유재석은 ‘서진앓이’를 자처, 이서진에게 달려들어 안기는가하면 팔짱을 끼고 업히는 등 한껏 들뜬 모습을 내비쳤다.

뿐만 아니라 이서진 역시 시크한 태도로 영락없는 투덜이의 모습을 보이다가도 유재석의 말에 고분고분 응하는 등 의외의 순수한 면모를 대방출했다. 마치 어린아이처럼 시종일관 입을 내밀고 있다가도 막상 미션에 돌입하면 팀을 이룬 유재석과 함께 모래 바닥을 기고 어부바에 백허그까지 감행하는 등 주어진 미션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모습을 보였던 것.

이서진을 지켜보던 유재석은 “서진이형이 드디어 런닝맨에 흠뻑 빠졌다!”며 “런닝맨을 재미있어 하네!”라고 말해 현장을 초토화 시켰다는 후문이다.

그런가하면 이서진은 함께 출연한 절친 동생 이승기와 몸싸움도 마다하지 않은 격렬한 미션 수행으로 눈길을 끌었다. 승부처에서 만난 두 사람이 평소 우애를 다지던 형제의 모습은 온데 간데 없이 치열한 승부욕을 발산하며 큰 웃음을 선사했던 것. 색다른 반전 매력으로 런닝맨 사상 최강의 적수로 거듭난 이서진이 과연 모든 미션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최종 우승의 영광을 안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제작진 측은 “런닝맨에서 처음 만나는 까칠 캐릭터의 등장이 지금까지와는 전혀 다른 재미를 시청자들께 전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서진, 이승기, 문채원 세 사람이 선보이는 의외의 예능감이 그 어느 때보다 빛을 발했다”고 전했다.

한편 전설의 까칠남 이서진이 이승기, 문채원과 까칠한 예능감을 선보이는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의 짝 만들기 레이스편은 11일 오후 6시 10분에 방송된다.

런닝맨 이서진 유재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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