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스)
경기 주도권을 확실하게 틀어쥐고 있다. 하지만 결정적인 한 방은 나오질 않고 있다.
한국 축구대표팀은 10일(한국시간) 오만과의 조별리그 A조 1차전에서 4-2-3-1 포메이션으로 경기를 치르고 있다. 최전방에 조영철이 이근호(엘 자이시)를 제치고 나섰고 2선에 손흥민(레버쿠젠), 구자철(마인츠), 이청용(볼턴)이 배치됐다. 중원에서 기성용(스완지시티)과 박주호(마인츠)가 호흡을 맞추고 포백으로 김진수(호펜하임), 김주영(상하이 둥야), 장현수(광저우 부리), 김창수(가시와)가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한국은 전반전 70%가 넘는 볼 점유율을 보여주며 경기의 주도권을 잡고 있다. 왼쪽 측면을 중심으로 짧은 패스로 오만 수비수를 끌어내리며 빈 공간으로 예리한 롱패스를 여러차례 보여주고 있다. 좋은 기회를 몇차례 잡았지만 결정적인 한 방이 아쉬운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