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18 축구대표팀, 아제르바이잔에 3-0 완승…김민호ㆍ강지훈ㆍ임민혁 득점

입력 2015-01-09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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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세 이하(U-18) 축구대표팀이 러시아에서 열린 발렌틴 그라나트킨 국제 유소년 축구대회에서 아제르바이잔을 완파했다.

안익수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9일(한국시간)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열린 대회 결승리그 1차전에서 아제르바이잔을 3대 0으로 제압했다.

김민호(매탄고)가 전반 7분만에 선제골을 넣어 기선을 제압했고 후반 11분 강지훈이, 27분에는 임민혁이 연속골을 보태며 여유있게 승리를 확정했다.

이번 대회에는 한국, 일본, 그리스, 불가리아 등 18개 팀이 참가했다. 3개 팀씩 6개조(A~F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치른 뒤 각 조 1위 팀이 다시 리그를 벌여 우승팀을 가린다. 대표팀은 상트페테르부르크 선발팀과 결승리그 2차전에서 맞붙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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