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배우 꿈’ 이성경 vs ‘가수 데뷔’ 한그루… 뛰어난 가창력 대결, 승자는?
배우 한그루와 모델 겸 배우 이성경이 남다른 가창력에 대해 언급했다.
8일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해피투게더-시즌3’에서는 배우 김지훈, 이장우, 한그루, 이채영, 이성경 등이 출연해 ‘대세남녀 특집’을 꾸몄다.
이날 방송에서 이성경은 모델 출신인 자신이 SBS 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에 출연한 것을 ‘최고의 신의 한수’로 꼽았다. 이어서 이성경은 “연기 쪽은 아예 생각하지 않았다”라면서 “원래 꿈은 뮤지컬 배우였다”라고 고백했다.
MC들은 “뮤지컬 배우를 준비했으면 노래 잘 하겠다”라고 이성경을 부추겼고, 이성경은 “모델 그만 두고 3~5년 뮤지컬배우 준비를 해야겠다고 생각했다”라면서 수준급의 노래 실력을 선보였다. 이날 이성경은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뮤지컬 ‘보니 앤 클라이드’ 속 ‘How ’Bout a Dance?‘를 열창해 시선을 모았다.
한그루 또한 이성경 못지 않은 가창력을 갖고 있었다. 가수로 연예계에 데뷔한 한그루는 “가수도 원래 하려고 준비했던 게 아니고 그때 주영훈 작곡가님께서 ‘넌 가수를 해야 한다’고 해서 트레이닝을 시켰다. 안무와 노래를 갖고 오셔서 연습을 시키더니 방송에 내보냈다”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그는 가창력 때문에 힘들었던 것에 대해 “너무 급하게, 한 번도 불러 본 적 없는데 트레이닝 시켜서 데뷔했다”라면서 “그간 회사가 노래 잘하는 가수만 케어했다. 보통 MR에 깔려져 있었는데 회사에서 그걸 할 줄 모른다고 하더라. ‘넌 그냥 라이브로 해라’고 해서 올라이브를 했다”라고 설명했다.
해피투게더 이성경 한그루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해피투게더 이성경 한그루, 둘다 매력 터지네”, “해피투게더 이성경 한그루, 얼굴만 예쁜 줄 알았는데 몸매에 노래실력까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뮤지컬 배우 꿈’ 이성경 vs ‘가수 데뷔’ 한그루… 뛰어난 가창력 대결, 승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