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아누 리브스
▲영화 '존 윅(데이빗 레이치, 채드 스타헬스키 감독)' 홍보차 한국을 방문한 배우 키아누 리브스가 7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해 손을 흔들고 있다. 사진=뉴시스
할리우드 섹시스타 키아누 리브스가 영화 '존 윅'(데이빗 레이치, 채드 스타헬스키 감독) 홍보차 한국을 방문했다. 키아누 리브스는 이번 방한을 위해 덥수룩하던 수염까지 정리한 것으로 알려졌다.
키아누 리브스는 8일 오전 11시 서울 JW 매리어트호텔에서 영화 '존 윅' 내한 기자회견에 참석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키아누 리브스는 회견 직전, 관계자를 통해 기자회견을 10분 늦춰달라는 입장을 밝혔다.
이유는 한국팬들에게 더 좋은 모습을 보이고자 면도를 하기로 했기 때문. 관계자는 "갑작스럽게 결정되어 10분 정도 기자회견이 늦을 예정"이라며 기자들에게 양해를 구했다.
앞서 키아누 리브스는 남루한 행색을 하고 노숙자로 전락해 팬들에게 충격을 안겼다.
영화 '존윅'의 홍보를 위해 7년 만에 내한한 키아누 리브스는 이날 오후 7시에는 코엑스 메가박스에서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한다.
키아누 리브스가 주연한 영화 '존윅'은 모든 것을 잃은 전설의 킬러 존윅의 처절한 복수를 그린 액션 영화다. 키아누 리브스를 비롯해 아드리안 팔리키, 윌렘 데포 등이 출연한다. 국내 개봉은 21일이다.
키아누 리브스의 면도 소식에 네티즌들은 "키아누 리브스 다시 꽃중년으로 컴백" "키아누 리브스 면도까지.. 방한 몰랐네. 나도 보러 갈 걸"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