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진혁(사진=레드브릭하우스)
‘오만과 편견’ 최진혁의 밀당어록이 화제다.
최근 MBC 월화드라마 ‘오만과 편견’에서 냉철한 수석 검사 구동치 역의 최진혁이 극중 백진희(한열무)를 향해 던진 다양한 대사가 눈길을 모은다.
구동치는 1회부터 첫 눈에 한열무에게 반한 감정을 “그냥 쿵! 하더라고”라는 직설적이면서도 담백한 대사로 드러낸 바 있다. 아울러 구동치는 같은 하숙집에 살게 되자 “방문 꼭꼭 잠그고 자, 언제 덮칠지 모르니까”, “할머니 밥을 먹어서 그런가 예쁘네” 등 예상치 못한 상황에 무심한 듯 귀여운 멘트를 했다.
또한 구동치는 “마음 주라, 나랑 연애하자”, “그만 울어, 넌 눈 부으면 너무 예뻐져서 안돼”, “큰일났어, 난 너 내 여자로 보이는데” 등 마음 두근두근한 대사를 매회 선보였다.
특히 위기에 처한 동치를 구하기 위해 뛰어든 열무가 괜찮냐고 묻자, 동치는 되려 놀라 “다쳤어! 놀라서 심장 뽀개지는 줄 알았어!”라고 설렘을 자아냈다. 또, 동치는 “딱 10초만 미안해 해라”라는 대사와 함께 열무를 꼭 끌어안아 큰 화제를 몰고 왔던 ‘10초 포옹씬’까지 남성들의 연애 지침서로도 손색없는 명대사들이 가득하다.
이처럼 최진혁은 사건 앞에선 칼 같이 이성적이고 냉철하지만 사랑 앞에선 한 없이 달달하고 로맨틱한 구동치 캐릭터를 선보이며 인기를 더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