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이 세계적인 골프브랜드 타이틀리스트와 풋조이를 소유한 아큐시네트의 증시 상장 검토에 들어갔다.
6일 미래에셋은 아큐시네트의 경영권 인수에 참여한 투자자들의 이익을 극대화하기 위해 IPO(기업공개)를 통한 투자금 회수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미래에셋은 2011년 8월 재무적투자자(미래에셋파트너스 7호PEF)로서 아큐시네트의 경영권 인수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미래에셋은 이번 투자금 회수와 관련, 현재 소울베리캐피털사를 총괄 자문사로 선정했으며 IPO 과정의 재무, 법률적 상황에 대한 자문 등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미래에셋 관계자는 "2016년 이후 상장을 검토하고 있지만, 현재 상태에서 아직 정해진 것이 없다"고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