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1970' 이민호-정진영-김설현, 가족사진 공개 “AOA 설현 이민호 연기 호흡 좋아보이네”
(쇼박스(주)미디어플렉스 제공)
'강남 1970' 이민호 정진영 김설현 가족사진이 공개됐다.
5일 영화 '강남 1970' 배급사 쇼박스(주)미디어플렉스 측은 '강남 1970'에서 서로를 지키고자 애썼던 종대(이민호 분)와 선혜(김설현 분), 아버지 길수(정진영 분)의 화목한 가족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이민호 정진영 김설현은 평상에 나란히 앉아 함께 웃고 있다. 특히 친가족 못지않은 친근함을 자아내 애틋한 가족애를 느끼게 한다.
'강남 1970'는 ‘말죽거리 잔혹사’와 ‘비열한 거리’를 잇는 유하 감독의 거리 3부작 완결편으로 서로를 지키고자 애썼던 종대와 선혜 그리고 아버지, 길수의 이야기를 그린다.
전직 두목 출신인 길수는 호적도 없이 넝마주이 생활을 하며 사는 종대를 거두고, 그의 친딸 선혜는 종대를 친오빠처럼 의지하며 함께 살아간다. 종대가 평범하게 살기를 원하는 길수의 뜻과 달리 종대는 그들과 함께 잘 살고 싶다는 꿈 하나로 강남 개발의 이권다툼을 향해 내달리며 지켜야 할 가족과 땅을 향한 꿈 사이에서 방황한다.
이민호와 김래원의 만남, 정진영, 김설현, 유승목, 김지수 등 연기파 배우들로 짜인 탄탄한 조연진의 호연으로 기대를 모으는 ‘강남 1970’은 오는 21일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