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닝맨 문채원 이승기 민감한 이성친구 질문에 "편한 관계 될 수 있다"
(SBS 방송 캡처)
4일 방송된 SBS '런닝맨'에서 문채원이 깜짝 애교를 보여줘 네티즌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이날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에서는 문채원이 애교를 무기로 이승기가 찾아낸 중요 힌트를 넘겨받는 등 치명적인 애교를 부리며 이승기와 옥신각신해서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문채원과 이승기의 관계가 새삼 화제다.
문채원과 이승기는 지난해 12월 21일 방송된 MBC '섹션tv 연예통신'에서는 영화 '오늘의 연애'에 대한 인터뷰 도중 서로의 관계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리포터가 "이성 사이에 친구가 가능할까"라는 질문을 던지자 이승기는 "예전에는 '어떻게 그러냐' 생각했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나이 들고 사회 만나서 친구들도 있다 보니까, 가능할 수도 있을 것 같다"고 답했다.
문채원은 "남녀가 친구가 되는 게 쉽지는 않겠다. (이성 사이에 친구가 된다면) 동성 친구가 해줄 수 없는 정말 편한 관계가 될 수 있다는 기대감은 늘 갖고 있다"라고 말하며 이성 친구에 대한 긍정적 의견을 피력했다.
한편 영화 '오늘의 연애'에서 이승기는 연애하다가 퍼주기만 하고 늘 차이는 초등학교 선생님 준수 역을, 문채원은 뛰어난 외모와는 달리 과격한 행동과 말투를 일삼는 기상 캐스터 현우 역을 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