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가수 이승기와 배우 문채원이 영화 ‘오늘의 연애’에서 호흡을 맞춘 가운데 과거 두 사람이 함께 출연한 방송이 주목받고 있다.
이승기와 문채원은 2010년 SBS 예능프로그램 ‘강심장’에서 만난 인연이 있다. 당시 문채원은 MC 이승기에게 “남성적인 매력이 느껴진다”고 말했다.
함께 있던 MC 강호동은 “이승기가 KBS 2TV 예능프로그램 ‘1박2일’ 촬영 중 문채원에 대해 예쁘다고 말한 적이 있다”고 폭로했다. 이어 이승기와 문채원 사이의 묘한 기운이 흐르자 강호동은 러브라인을 형성하려 했고 이에 이승기는 “제가 죽도록 문채원 씨를 사랑한다”고 깜짝 고백하며 강호동의 러브라인을 원천봉쇄했다.
이승기와 문채원은 영화 ‘오늘의 연애’에서 호흡을 맞췄다. ‘오늘의 연애’에서 이승기는 연애하다가 퍼주기만 하고 늘 차이는 초등학교 선생님 준수 역을 맡았고, 문채원은 뛰어난 외모와는 달리 과격한 행동과 말투를 일삼는 기상 캐스터 현우 역을 열연했다. ‘오늘의 연애’는 15일 개봉한다.
이승기 문채원 ‘강심장’ 출연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이승기 문채원 과거부터 인연이 있었구나”, “이승기 문채원 잘 어울린다”, “이승기 문채원 ‘오늘의 연애’ 기대되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