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C 182 존존스 코미어
UFC 182의 메인 이벤트 경기로 관심을 모았던 UFC 라이트헤비급 경기에서 존 존스가 다니엘 코미어를 물리치고 8차 방어에 성공했다.
존 존스는 4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UFC 182' 라이트헤비급 매치에서 코미어를 맞아 심판 전원일치 판정승을 거뒀다.
이날 경기 전 7차 방어까지 성공하며 연속방어기록을 가지고 있던 존 존스는 이날도 승리하며 기록을 8차 방어까지 늘렸다. 동시에 UFC 12연승을 기록하며 UFC 최다연승 공동 2위에 올랐다.
반면, 이날 전까지 종합격투기 데뷔 후 15연승을 내달리며 무서운 기세를 내뿜었던 코미어는 존 존스에 막히며 연승행진이 제동이 걸렸다.
존 조스는 코미어를 벽으로 밀어냈고, 코미어는 숏 펀치로 반격에 나서며 경기는 치열한 접전을 거듭했다. 마지막 5라운드에서 50초를 남기고 코미어가 존 존스를 들어 테이크 다운을 시도했지만, 존 존스가 곧바로 일어나면서 후속 동작으로 이어지지 못했다.
라운드 말미 코미어가 또 한 번 테이크 다운을 시도했지만, 존 존스의 수비에 막히면서 무위로 끝났고, 경기는 그대로 마무리됐다. 결과는 존 존스의 심판 전원일치 판정승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