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7년 만에 최고 기록-3년 만에 20% 시청률 돌파…토토가 효과 대단하네
'무한도전' 토토가 약 3년만에 20%대 시청률을 넘었다.
3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은 전국 기준 22.2%(닐슨코리아, 이하 동일)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토토가 특집' 1회 방송분이 기록한 19.8%보다 2.4%포인트 상승한 수치이자 2008년 이후 7년만에 높은 시청률을 기록한 것이다.
'무한도전'은 지난 2008년 2월 9일 방송된 91회 특전사 혹한기 훈련 특집이 28.9%를 기록하며 30%육박하는 시청률로 폭발적인 인기를 입증했다. 그 다음주 방송분인 2월 16일 방송이 27.4%를 기록했다. 이후 2009년 부터 '무한도전'은 통상 10% 후반 시청률을 기록했다. 2012년 1월 7일 '나름가수다 세 번째 이야기' 방송분만이 유일하게 20%를 넘어 20.6%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로써 '무한도전'은 토토가 특집을 통해 약 7년만에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며 식지않은 인기를 과시했다. 시청률 20%를 넘은 것도 약 3년만이다.
이날 방송에서는 '토요일 토요일은 가수다' 특집으로 꾸며진 가운데 김종국, 김정남, 김현정, 바다, 유수영, 서현, 김성수, 이재훈, 김예원, 조성모, 소찬휘, 이정현, 지누션, 엄정화, 김건모, 이본 등이 출연해 90년대 추억을 자극했다.
'무한도전' 시청률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무한도전' 시청률, 토토가 효과 대단하네" "'무한도전' 시청률, 3년만에 20% 넘은거라니" "'무한도전' 시청률, 대단하네" 등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