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엄정화 인스타그램)
엄정화가 '무한도전 토요일 토요일은 가수다'(이하 토토가) 무대에 선 소감을 밝혔다.
엄정화는 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장문의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엄정화는 '그때의 모든 것이 그대로였다'며 '너무 시간이 오래 지나 기억조차 나지 않을 것 같던 한때는 나의 일상이던 그 모든 것들..'이라며 운을 뗐다.
엄정화는 '처음 무도 제안을 받고 뛰던 마음은 빠듯한 영화촬영으로 포기하고 아쉬운 마음으로 잊어야했던 어느 날.. 션의 전화 한 통'을 받았다며 출연 비화를 밝혔다.
이어 '말해줘 무대. 지누션도 나도 가장 빛나던 그 시간'이라며 '녹화 4일 전 출연을 결정짓고 댄스팀 프렌즈에게 전화하고 거짓말처럼 하루 전날 멤버가 모였다'며 감격스러워했다.
마지막으로 엄정화는 '무한도전 너무 감사하다. 우리에게 추억을 현실로 확인할 시간을 주었다. 뒤늦게 함께 할 수 있던 것도 감사하다'라며 '무한도전' 제작진을 향해 감사인사를 전했다.
글과 함께 게재한 한 장의 사진 속에는 10년 전 같이 무대를 꾸몄던 댄스팀 '프렌즈'와 쿨의 김성주 이재훈의 모습이 담겨 있어 눈길을 끌었다.
엄정화를 접한 네티즌은 "엄정화, 사실을 말해줘", "엄정화, 그대로다", "엄정화, 디바가 돌아왔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