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지현, 외모로 뜬 신예?…3라운드 MIP 및 고교시절 한 경기 61점 기록까지 '될성부른 유망주'

입력 2015-01-02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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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현'

▲신지현의 레이업 장면(사진=뉴시스)

여자프로농구 부천 하나외환 여자농구단의 만 19세 신예 신지현이 화제가 되고 있다.

신지현이 세간의 화제가 되고 있는 것은 연예인 못지 않은 청순한 외모 때문이다. 하지만 농구계에서는 이미 농구의 명문 서울 선일여고 재학 당시 한 경기에서 무려 61점을 넣은 바 있을 정도로 일찌감치 가능성을 인정받은 유망주다.

WKBL 1순위로 하나외환에 입단한 신지현은 선일여고 재학시절이던 지난해 1월에 열린 WKBL총재배에서 대전여상을 상대로 61점을 쏟아부었다. 때문에 드래프트 1순위 후보자로 꼽혔고 하나외환에 입단했다. 지난 1일 경기에서 하나외환은 춘천 우리은행과의 원정경기에서 75-84로 패했고 2득점을 올린 신지현은 20분57초를 소화하며 5반칙으로 물러났다.

1일까지 신지현은 올시즌 평균 5.29득점과 2.65개의 어시스트, 2.12개의 리바운드 등으로 신인으로서는 적지 않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신인임에도 소속팀 박종천 감독으로부터 비교적 충분한 출장시간을 부여받으면서 기량이 서서히 성장하고 있고 올시즌 3라운드에서는 기량발전상(MIP)을 수상하기도 했다.

MIP는 심판부와 경기 운영 요원, TC, 감독관 투표 등으로 진행되는데 총 35표 중 신지현이 얻는 표는 22표였다. 신지현이 3라운드에서 기록한 성적은 평균 8득점, 2리바운드, 4.4어시스트에 스틸도 2개를 기록했다.

'신지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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