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투게더 유지태 김효진
배우 유지태가 연인 김효진에게 반했던 이유가 화제다.
유지태는 지난 2010년 MBC '황금어장-무릎팍도사'에 출연해 김효진과 취미, 취향이 비슷해 호감을 갖게 됐다고 전했다.
당시 방송에서 유지태는 김효진과 만나게 된 계기에 대해 “광고촬영 현장에서 김효진을 처음 만났는데 김효진이 계속 책을 읽고 있었다”며 “그 모습이 쇼인줄 알았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유지태는 "설정인 줄 알고 김효진에게 여러 작가의 이름을 댔는데 모두 다 알고 있어 놀랐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특히 유지태는 "어느 날 김효진과 클래식을 들으면서 차를 타고 같이 가다가 호기심에 '너 이 음악이 뭔지 아니?'라고 물었는데 '라흐마니노프 음악이잖아'라고 한 번에 답해 깜짝 놀랐다"며 "이런 얘기를 하는 여자는 처음이었다. 그때 여자친구가 됐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밝혔다.
유지태 김효진 부부는 1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해피투게더3' 에 유지태가 출연하면서 화제가 됐다. 두 사람은 오랜 연애 끝에 지난 2011년 12월 결혼에 골인했으며 지난해 7월 아들 유수인 군을 낳았다.
네티즌들은 "해피투게더 유지태 김효진 부부, 두 사람 너무 예쁘다. 오랜 시간 조용히 만남 유지하면서 결혼한 참 맘에 드는 부부", "해피투게더 유지태 김효진, 두 사람 참 잘 어울림", "해피투게더 유지태 김효진 부부, 누가 아깝지 않은 커플", "해피투게더 유지태 김효진, 유지태 참 좋아했는데 예전에"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