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연기대상' 유동근 대상 수상소감 “가족의 소중함 이제야 알게돼…조재현 미안”

입력 2015-01-01 0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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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연기대상' 유동근 대상 수상소감 “가족의 소중함 이제야 알게돼…조재현 미안”

(=kBS)

배우 유동근이 2014 KBS 연기대상에서 영예의 대상을 수상했다.

31일 유동근은 '2014 KBS연기대상'(이하 'KBS연기대상')에서 '정도전'과 '가족끼리 왜이래'로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날 유동근은 수상 후 "감사합니다. 그리고 진정 고맙습니다. 재현아 미안하다. 올 한 해 KBS 여러분들 고생 많았습니다. 동료 연기자 후배들, 한 해 동안 고생 많이 했습니다"고 말했다.

유동근은 "'정도전'에 이어서 '가족끼리 왜 이래'. 제일 먼저 시청자 여러분들에게 감사드리고 싶습니다. 그리고 기자분들에게도 감사드리고 싶습니다"고 덧붙였다.

유동근은 "'정도전'에서 이성계를 할 수 있던 것은 조재현, 임호, 박영규 선배, 서인석 선배가 있었기 때문이다. 끝까지 이성계를 품에 안아 준 정현민 작가님, 강병택 감독님 잊지 않겠습니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어 “끝나자마자 '가족끼리 왜 이래' 차순봉은 저의 길을 돌아보게 하는 여정의 시간이었습니다. 극중 달봉, 강재가 저의 모습이었습니다. 뭘 잘못했는지 모르고 나이를 먹었는데, 뭐를 제가 잘못했는지 강은경 작가님 글을 보고 알게 됐다”고 밝혔다.

유동근은 "이제라도 제가 무엇을 잘못했는지 알게 돼 고맙다. 아버지, 어머니 너무 죄송합니다. 그렇지만 제가 대상을 받았습니다. 지난 날 제 잘못을 용서해주십시오. 제 아이들 잘 되게 해주십시요"라고 말했다.

유동근은 마지막으로 "좋은 드라마 제작해주는 KBS, PD여러분. 제작사 삼화, 모두 감사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건강하세요. 덜 걱정하는 시간이 되길 진정 바라겠습니다. 가족의 소중함을 이제 알게 되서 오늘만큼은 우리 가족과 오늘 하루를 보내고 싶습니다. 이게 순봉 씨의 꿈입니다.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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