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담동 스캔들 116회 김혜선, “최정윤 죽여버릴 거야”… 이성 잃고 이상숙 협박
청담동 스캔들 김혜선이 궁지에 몰리자 이상숙을 찾아갔다.
30일 방송된 SBS 아침드라마 ‘청담동 스캔들’ 116회에서는 복희(김혜선 분)가 현수(최정윤 분)를 빌미로 순정(이상숙 분)을 협박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복희는 세란(유지인 분) 앞에서 무릎까지 꿇으며 투자금을 구걸했다. 하지만 세란은 복희에 냉랭했고, 세란에 당한 수모를 참을 수 없던 복희는 복수심에 순정을 찾아갔다.
복희는 순정이 묵고 있는 집에 찾아가 “다 알고 있었지?”라며 순정을 원망했지만 순정은 “나도 몰랐다. 알았더라도 당신에게 알려주지 않았을 거다”라고 냉소적으로 말했다.
순정의 당당함에 당황한 복희는 “당신 세란이한테 딸 빼앗겼다”라고 순정을 자극했다. 하지만 순정은 이미 현수와 세란, 장씨에게 죄를 고백하고 용서를 받았기에 흔들리지 않았다.
꼿꼿한 순정의 모습에 복희는 현수를 물고 넘어졌다. 복희는 “당신 딸이 내 아들 수호를 꼬여서 내 주식을 가져갔다. 현수를 설득해 주식을 가져오게 해라”라고 말했고, 복희가 현수를 해칠까 걱정됐던 순정은 “현수 건드리지 말라”고 경고했다.
순정의 경고에도 복희는 “너한테 현수가 전부인 것처럼 나한테도 대복상사가 전부다”라면서 “주식 안주면 내가 네 딸년 죽일 거야”라고 강하게 협박했다. 순정은 자신이 가장 소중하게 생각하는 현수를 건드린다는 협박에 겁먹은 모습을 보여 향후 전개에 관심이 쏠린다.
청담동 스캔들 116회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청담동 스캔들 116회, 이제 끝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 “청담동 스캔들 116회, 김혜선 씨 아직도 악역 연기가 어색해요”, “청담동 스캔들 116회, 복수 빨리 해버려라” 등의 반응을 보였다.
청담동 스캔들 116회 김혜선, “최정윤 죽여버릴 거야”… 이성 잃고 이상숙 협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