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는 ‘동반성장∙상생발전을 위한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하이트진로 서초사옥에서 진행한 이번 시상식에는 대우패키지㈜의 오이용 사장이 대상을 수상했다.
오이용 사장은 4리터 페트 공병의 품질개선과 원가 절감 방법을 제안했으며, 이는 연간 9500만원의 원가절감 효과가 있는 것으로 평가받았다. 또한, 유휴 공장을 활용한 음료 자가 생산 방법으로 수익성을 높이는 아이디어도 내놓았다. 이에 더해 인그리디언코리아의 김홍상 부장은 기존에 부자재를 팔레트(pallet)에 적재해 보관, 출하하던 방식을 slip sheet라는 자재로 바꾸어 비용을 절감하는 방법을 제안했다.
이번 공모전은 업무소통, 시스템 개선 방안, 비용절감 등 협력사와 공생하는 방법을 통해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협력사와 유대감을 강화하려는 취지에서 마련했다.
손봉수 하이트진로 생산총괄사장은 “선발 아이디어는 협의를 통해 실제 업무에 적용해 나갈 계획”이라며 “협력사와의 소통을 통해 동반자적 관계를 형성하고 유대감 강화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