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은 물론 금융업계 종사자, 경제정책 담당자들에게 ‘알경’으로 불리며 인기를 누려온 한국은행의 경제지표 해설서 개정판이 발간됐다.
한은은 국내총생산(GDP), 물가 등 각종 경제지표의 의미와 작성 방식을 설명한 ‘알기쉬운 경제지표해설’ 개정판을 발간했다고 29일 밝혔다. 이 책은 국민이 경제지표를 쉽게 이해하는 데 도움을 주고자 1983년 처음 출간됐고, 이후 8차례 개정됐다.
특히 한은은 이번 개정판에 새로운 국제기준(2008 SNA, BPM6 등)을 적용한 통계를 수록했다. 국민계정, 국제수지 등을 산출하기 위한 기준연도가 2005년에서 2010년으로 바뀐 점도 반영됐다.
‘알경’은 한은 홈페이지(www.bok.or.kr)에서 무료로 내려받아 볼 수 있는 것은 물론 한은 화폐박물관의 서적·기념품코너(02-759-4805)에서 구입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