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306보충대 홈페이지)
가수 세븐(본명 최동욱)이 28일 오전 전역한 가운데 헤어진 연인 박한별에 대한 언급은 없었다.
세븐은 28일 경기도 포천 8사단에서 21개월간의 군 복무를 마치고 전역했다.
이날 오전 위병소를 나선 세븐은 "안녕하십니까. 병장 최동욱입니다. 추운 날씨에도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군 생활 동안 실망을 안겨 드려 죄송하고, 잘못했던 일을 반성하고 있습니다"라고 전했다.
세븐은 특히 "잘못했던 부분들 외에 오해를 받은 부분도 있습니다.. 많이 힘들었지만 저의 실수에서 비롯된 일이라 생각합니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세븐은 또 "8사단에 1년 반 동안 있었습니다. 큰일을 겪고 난 뒤 쉽지만은 않았지만 끝까지 믿어주신 부대 간부님들이 있었기 때문에 건강하게 전역할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 성실하게 살아가도록 하겠습니다"고 덧붙였다.
이날 세븐의 전역은 최근 정은우와의 열애를 선언한 10년 연인 박한별과 연관지어 주목을 받기도 했다. 하지만 세븐은 박한별에 대한 특별한 입장 표명은 하지 않았다.
세븐의 전역일은 당초 18일이었지만 지난해 6월 군 복무 중 숙소 무단이탈과 안마 시술소 출입 논란으로 영창 10일 처분을 받고 전역 일이 10일 늦춰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