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토토가’, 추억의 힘으로 시청률 20% ‘육박’

입력 2014-12-28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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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무한도전'이 20%에 육박하는 시청률로 2014년 자체 기록을 경신했다.

28일 시청률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7일 오후 방송된 '무한도전'은 전국 기준 19.8%를 기록했다.

이는 '토토가' 준비 과정을 담은 지난 20일 방송이 기록한 15.3%보다 무려 4.5%포인트 높은 수치로 약 1년여 만에 20%에 육박하는 최고 시청률이다.

이날 방송된 ‘무한도전-토토가’1부는 1990년대로 시간 이동해 시청자들의 추억과 함께했다. 1990년대 가수들 뿐만 아니라 무대, 의상, 촬영기법까지 완벽하게 재현했다.

MC는 박명수, 정준하와 함께 패션아이콘으로 꼽혔던 이본이 맡아 화제가 됐다. 또한 ‘무한도전’의 멤버들도 가수들의 무대에서 랩과 안무를 함께 했다.

특히 김건모, 김현정, 소찬휘, 엄정화, 이정현, 조성모, 지누션, 쿨, 터보, S.E.S가 최고의 무대를 선보이기 위해 공연 전 리허설 등 준비 과정부터 본 무대까지 최선을 다하는 모습에 시청자들은 최고의 시청률로 화답했다.

또한 개인 사정으로 인해 참여하지 못한 유진, 유리를 대신해 소녀시대 서현, 쥬얼리 예원이 선배들과 함께 무대를 꾸몄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KBS 2TV '불후의 명곡'은 13.1%, SBS '놀라운 대회 스타킹'은 9.0%를 각각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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