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4대강복원범국민대책위원회(4대강복원대책위)와 4대강 조사위원회가 23일 밝혀진 4대강 보 6곳의 누수 현상과 관련, 이명박 전 대통령의 책임을 촉구했다.
이들은 24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이명박 전 대통령 자택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총체적 부실로 드러나고 있는 4대강 사업의 책임을 묻기 위한 국정조사와 사법처리가 필요하다"면서 이같이 주장했다.
특히 이날 4대강복원대책위와 4대강 조사위원회는 산타 분장을 하고 나타나 검찰 조사에 자진 출석해 달라는 내용의 성탄카드를 이명박 전 대통령의 자택에 직접 전달하며 눈길을 끌었다.
한편, 4대강복원대책위는 오는 26일 서울 정동 프란치스코 교육회관에서 조사평가위의 조사 결과를 분석한 내용과 이에 대한 공식 입장을 발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