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버쿠젠 손흥민(22)이 내년 아시안컵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손흥민은 23일 오후 7시 서울 삼성동 코엑스 라이브플라자에서 팬미팅과 사인회를 가졌다.
이번 행사에는 팬들이 손흥민에게 궁금한 점을 물어보는 시간과 사진 촬영, 선물 증정등의 이벤트가 진행됐다.
손흥민은 팬들에게 아디다스 역대 히스토리볼 세트, 브라주카 공인구, 레버쿠젠 유니폼 등에 자신이 직접 사인 후 전달했다.
또 행사장에서 열린 온라인 축구게임 예선전에서 우승한 팬과 손흥민이 대결을 펼쳤다. 이날 손흥민은 내년 아시안컵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손흥민은 “첫 경기가 첫 단추고 어려운 경기가 될 것 같다.”고 전망했다. 손흥민 원톱 기용설에 대해서는 “처음 받는 질문이다”라며 “경기장에 나갈수만 있다면 어느 포지션이라도 해야하는 게 임무라고 생각하지만 대표팀에 잘하는 원톱 공격수도 많고 주포지션이 아니기 때문에 자신은 없다”며 부정적인 입장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