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원회는 23일 서민금융, 기술금융 유관기관 공동으로 기업은행 대강당에서 ‘2014 서민·기술금융 유공자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1년간 서민·기술금융 활성화에 기여한 유공자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상식은 서민·기술금융 성과 동영상 시청, 서민·기술금융 유공자 포상 및 금융위원장의 축사 순서로 진행됐다.
신제윤 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서민들이 보다 편리하게 지원을 받고 성공적으로 자활할 수 있도록 전 금융권이 힘을 합쳐 추진한 국민행복기금과 서민금융 통합지원센터 구축 등의 성과를 높이 평가한다”며 “기술신용대출의 확산을 통해 기술력 있는 중소기업 지원강화에 노력을 기울인 관계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내년에도 전체 금융권이 수요자 중심의 서민금융 지원체계 구축을 위해 추진중인 서민금융진흥원이 성공적으로 출범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다”며 “우수 기술기업에 대한 대출뿐만 아니라 투자에도 적극 확대해줄 것을 당부한다”고 강조했다.
서민금융과 기술금융으로 나뉘어 진행된 이번 시상식에서 우리미소재단과 조만제 금감원 부국장, 조문희 금융위 사무관, 김중식 신용회복위원회 실장, 류재명 캠코 부장이 기술금융 부문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국무총리 표창은 백광현 동두천 큰시장 상인회장 및 5명이 수상했고 위원장 표창은 신희부 나이스평가정보 상무 외 28명이 수상했다.
기술금융 부문 위원장 표창은 조경칠 산업은행 부장을 포함한 22명이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