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라다이스, 中리스크 부각…목표가↓-미래에셋증권

입력 2014-12-23 08:1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미래에셋증권은 23일 파라다이스에 대해 중국인 VIP 드랍액 증가율이 둔화될 위험이 높아지고 있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3만5000원에서 2만8000원으로 낮췄다. 다만 장기적인 성장성은 견고하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권영배 연구원은 "최근 중국 당국이 대규모 한국 원정 도박단을 적발했다는 보도가 나왔다"며 "이에 따라 파라다이스, GKL 등 국내 외국인전용 카지노의 경우 중국인 VIP 드랍액 증가율이 둔화될 위험에 직면했다"고 밝혔다.

권 연구원은 "파라다이스는 중국인 VIP 비중이 높고 이들의 높은 성장률이 밸류에이션 프리미엄의 근거였음을 감안하면 단기적으로 주가에 부정적일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실제 중국인 VIP 드랍액은 파라다이스 전체 드랍액의 63%를 차지하며 2011년 이후 드랍액 증가분의 84%를 차지하고 있다.

그는 다만 "장기적으로는 일반인 고객 비중을 높여 안정적인 매출 성장이 기대되고, 영종도 복합리조트 등을 통한 성장성이 견고하다"며 "단기적인 주가 조정은 장기투자자에게 중요한 매수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긁어 부스럼 만든 발언?…‘티아라 왕따설’ 다시 뜨거워진 이유 [해시태그]
  • 잠자던 내 카드 포인트, ‘어카운트인포’로 쉽게 조회하고 현금화까지 [경제한줌]
  • 단독 "한 번 뗄 때마다 수 백만원 수령 가능" 가짜 용종 보험사기 기승
  • 8만 달러 터치한 비트코인, 연내 '10만 달러'도 넘보나 [Bit코인]
  • 말라가는 국내 증시…개인ㆍ외인 자금 이탈에 속수무책
  • 환자복도 없던 우즈베크에 ‘한국식 병원’ 우뚝…“사람 살리는 병원” [르포]
  • 트럼프 시대 기대감 걷어내니...高환율·관세에 기업들 ‘벌벌’
  • 소문 무성하던 장현식, 4년 52억 원에 LG로…최원태는 '낙동강 오리알' 신세?
  • 오늘의 상승종목

  • 11.1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4,980,000
    • +4.15%
    • 이더리움
    • 4,429,000
    • -0.16%
    • 비트코인 캐시
    • 608,000
    • -1.94%
    • 리플
    • 814
    • -3.1%
    • 솔라나
    • 304,900
    • +6.61%
    • 에이다
    • 836
    • -1.76%
    • 이오스
    • 775
    • -3.37%
    • 트론
    • 232
    • +0.87%
    • 스텔라루멘
    • 153
    • -0.65%
    • 비트코인에스브이
    • 82,500
    • -3.73%
    • 체인링크
    • 19,530
    • -4.08%
    • 샌드박스
    • 407
    • +0%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