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콩 회항’ 사건으로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이 여론의 뭇매를 맞고 있는 가운데, 그의 동생인 조현민 여객마케팅부 전무가 직원들에게 보낸 메일이 사태의 책임을 임직원들에게 떠넘기는 듯한 표현을 담아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조 전무가 직원 50명에게 보낸 ‘반성문’이란 제목의 이메일에 "지금까지 회사의 잘못된 부분들은 한 사람으로만 만들어지지 않는다. 모든 임직원의 잘못이다. 그래서 저부터 반성한다"고 썼는데요. 한 SNS에 반성문 패러디가 올라왔습니다. 크리스마스 선물을 받지 못한 것은 모두 루돌프의 잘못이라는 내용인데요. '루돌프가 (선물을 전달하는 역할을)이유없이 맡은 것은 아니며, 최선을 다하고 있다'라는 문구가 눈에 띄네요.
(출처= 산타할아버지께 대신 전해드립니다 페이스북 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