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시장에서 아이리버는 최대주주인 SK텔레콤을 대상으로 유상증자를 결정했다는 소식에 상한가를 기록했다.
아이리버는 지난 19일 시설자금 250억원을 마련하기 위해 신주 496만주를 발행하는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발행대상은 최대주주인 SK텔레콤이다.
아이리버측은 "이번 유상증자는 신규사업 추진, 신기술 도입,재무구조 개선 등 회사의 경영상 목적을 달성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파수닷컴과 윈포넷은 국내 원자력발전소의 도면과 매뉴얼을 비롯한 한국수력원자력의 대외비 자료가 인터넷에 공개됐다는 소식에 상한가를 기록했다.
이번 원자력 발전소의 도면 유출은 지난 15일 1차 유출 이후 네 번째다. 이번 원전 자료 유출을 주도하고 있는 해커로 추정되는 인물은 21일새벽 1시 30분께 트위터에 한수원 자료를 담은 4개의 압축파일을 공개했다.
이날 추가로 공개한 자료는 고리 1·2호기 공기계통 운전용 도면5장과 월성 3·4호기 안전성분석보고서 목차 7장, 미국에서 만든 노심설계용 매뉴얼 프로그램인 ‘MCNP5’와 일본에서 개발한 핵종량(방사성물질의 양) 계산 프로그램인 ‘BURN4’ 등이다.
자신을 ‘원전반대그룹 회장’이라고 표현한 이 트위터리언은 “(공개해도) 괜찮은 자료라고 하는데 어디 두고 볼까”라고 정부와 한수원을 압박하며 “이런 식으로 나오면 공개하지 않은 자료 10만장도 모두 세상에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해커에 의한 보안 위험성이 대두되며 서비스 분야와 관계없이 보안주가 강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파수닷컴 관계자는 “원전 도면 유출 사건 때문에 보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며 주가가 상승하고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 밖에 유가증권 시장에선 베트남개발1, 동원시스템즈우, 포스코플랜텍, 지코, 브루네오가 상한가로 장을 마감했다. 코스닥 시장에선 비에스이, 포인트아이, 이스트아시아홀딩스, 다우데이타, 아이디에스, 하이비젼시스템, 판타지오, 헤스본, 감마누, 녹십자엠에스, 큐브스가 상한가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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