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승필 단국대 피부과 교수가 승범 아기를 진료하고 있는 모습(사진=삼진제약)
삼진제약이 오는 25일 성탄절을 앞두고 난치병으로 투병 중인 아기에게 사랑의 치료비를 전달해 눈길을 끌고 있다.
삼진제약은 최근 천안 단국대병원에 입원 중인 이영양성 수포성 표피박리증이라는 희귀질환을 앓고 있는 네 살 배기 유승범 아기의 치료비로 500만원을 후원했다고 22일 밝혔다.
앞서 삼진제약은 지난 10월부터 이달까지 전국의 의사들과 함께 ‘아름다운 사랑, 의사 사진공모전’을 열고, 사진 출품과 우수작 추천 때마다 일정액의 기금을 적립했다. 전국의 의사들이 출품한 작품사진도 256개나 됐다.
이규일 삼진제약 이사(영업2본부)는 “성탄절을 앞두고 아기와 가족을 위해 많은 응원을 주신 전국 각지의 얼굴 없는 의사 분들에게 고마움을 드린다”며“어린 승범이가 하루빨리 병마에서 벗어나 밝고 건강하게 뛰어놀기를 우리 모두 기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10년 시작한 삼진제약의 사랑나눔 의사사진전은 이번이 10회째로, 유승범 아기를 포함해 그동안 총 9명의 난치병 어린이가 치료비 후원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