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바마 "북한 테러지원국 재지정 검토"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20일(현지시간) 소니 픽처스 해킹사건에 대한 후속대응의 일환으로 북한을 테러지원국으로 재지정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표명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이 취임 이후 북한의 테러지원국 재지정을 검토하겠다는 뜻을 표명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 정부 "원전 안전 이상없다"…오늘 모의훈련
정부는 해커에 의해 국내 원자력발전소 관련 도면이 유출됐으나 원전의 안전에는 이상이 없다면서 오늘부터 이틀간 사이버공격 대비 모의 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습니다. 정부는 원전 제어망이 단독폐쇄망으로 구성돼 사이버 공격이 원천적으로 불가능하다면서 안전문제는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 얇아진 '13월의 보너스'…환급액 9천억 감소 전망
달라진 소득공제제도가 처음 적용되는 이번 연말정산에서는 월급쟁이 등이 돌려받는 세금이 전년보다 9천억원 가량 줄어들 전망입니다. 소득공제에서 세액공제로 바꾼 공제항목의 대부분이 10% 이상 감소할 것으로 보입니다.
◆ 12월, 국내외 자동차 업계 제타 등 신차 출시 줄줄이
이례적으로 자동차업체들이 내년 주력 차종을 대거 12월에 쏟아내고 있습니다. 폭스바겐은 신형 제타를 출시하며 콤팩트카 라인업을 완성했고 현대차도 그랜저·쏘나타 하이브리드 출시로 하이브리드 시장 공략을 가속화할 전망입니다.
◆ 인터넷 발권하면 항공사 카운터 안 거치고 출국
인터넷으로 발권한 승객은 부칠 짐이 없으면 이제부터 인천·김포공항에서는 항공사 카운터를 거치지 않고 바로 출국할 수 있게 됩니다. 국토부는 이 같은 탑승 수속 간소화 서비스를 22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습니다.
◆ 카드 현금서비스 이용, 올해도 감소…3년 연속 뒷걸음
대출로 가계 빚은 계속 늘고 있지만 과거 카드 사태의 주범으로 꼽히는 신용카드 현금서비스는 올해도 큰 폭으로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올해 1∼9월 신용카드 현금서비스 이용액은 48조7천846억원으로 작년 동기보다 7.1%감소, 3년 연속 감소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 “가임기 여성 목소리, 남성 심장 뛰게 해”
가임기 여성의 목소리가 남성의 실질적인 화학적 반응을 유발한다는 흥미로운 연구결과가 나왔습니다. 미국 제임스메디슨대학의 연구진에 따르면 남성이 가임기 여성의 목소리를 들었을 때 전기가 통한 것처럼 따끔거리는 느낌을 받으며 심장박동이 빨라지기도 하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 한파주의보 속 장시간 야외근무로 뇌경색…산재 인정
한파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장시간 야외 근무를 하다 뇌경색이 발병했다면 업무상 재해로 인정해야 한다는 법원 판결이 나왔습니다. 육군 군무원인 최모씨는 야외에서 오랜 시간 작업 중 뇌경색 진단을 받았고, 이에대해 공무상 재해를 거부당하자 소송을 냈습니다.
◆ 엘튼 존, 21년 동거 동성파트너와 정식 결혼
세계적인 팝스타 엘튼 존(67)이 지난 21년간 동거해온 동성파트너 데이비드 퍼니시(52)와 21일(현지시간) 정식으로 부부가 됐습니다. 엘튼 존은 인스타그램에 자신과 퍼니시가 혼인신고서에 서명하는 사진과 함께 "법률상 절차가 끝났다. 이제부턴 식장으로!"라는 글을 달아 결혼했음을 확인했습니다.
◆ 수도권 눈 오는 '꽁꽁 언' 출근길…빙판길 주의
월요일인 오늘은 서울과 경기도는 출근시간대에 구름이 많고 눈이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서울, 경기남부, 경기북부서해안, 강원영서남부, 충청남북도, 경북서부내륙은 아침부터 낮 사이에 눈이 오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