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해군 순항훈련에 참가한 최영함(4천400t급)이 선체 곳곳이 꽁꽁 얼어붙은 채 지난 18일(현지시간)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항에 입항하는 모습이 러시아 언론에 보도돼 관심을 모았다. 최영함이 마지막 기항지인 러시아 블라디보스톡항 입항 중 현지 기상악화로 파도를 맞은 함수 부분이 얼어 있다. 대한민국 해군 순항훈련전단은 지난 9월 18일 진해 군항을 출항, 오는 23일 진해항으로 입항예정이다. 러시아 해역에서 눈 폭풍을 만나 함포와 함수, 갑판 난간 등이 눈으로 뒤덮여 있지만, 작전수행에는 문제가 없다는 것이 해군의 설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