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설의 마녀' 이종원ㆍ김수미, 한 침대에 누워서 왜?...연일 자체 최고 시청률

입력 2014-12-19 23:5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MBC)

MBC '전설의 마녀'(극본 구현숙, 연출 주성우)의 코믹 트라이앵글의 한 축인, 이종원이 김수미와 한 침대에 누워있는 사진이 공개됐다.

잠옷 차림의 오현경이 김수미를 입막음하며 행동을 제지하고 있어 유쾌한 에피소드가 펼쳐질듯한 기대감이 생긴다. 또 이종원은 속옷만 입은 채 무장해제된 상태라 웃음을 자아낸다. 특히 이종원은 탁월한(이종원)의 바람을 담은 듯 만 원짜리가 그려져 있는 팬티를 입고 있다.

지난 6일 일산 드림센터에서 '전설의 마녀'의 웃음폭탄 김수미의 고시원 침대 에피소드 신 촬영이 진행되었다.

복녀(고두심)에게 쫓겨난 영옥(고두심)이 풍금(오현경)의 고시원에 터를 잡게 된 것. 영옥은 풍금의 고시원에서 첫 대면한 월한에게 “교도관 말고 남자 본지가 얼마만이냐?”라고 말하며 유심히 살핀다. 영옥은 첫 사랑이랑 꼭 닮았다며 “딱 내 스똬일이야”라고 밝힌 뒤 ‘월한바라기’가 돼 버렸다.

새벽녘 풍금과 한 침대에서 자던 영옥은 화장실에 다녀온 뒤 월한의 방으로 잘못 들어가 사달이 났다. 런닝과 팬티 바람의 월한의 옆으로 가서 살포시 누운 영옥은 또 잠에 빠져든다. 하지만, 뭔가 팔에 와 닿는 느낌에 눈을 번쩍 뜬 월한은 기절할 듯 놀라서 소리를 친다.

허둥지둥 바지를 다리에 끼는 월한을 천연덕스럽게 쳐다보던 영옥은, 풍금이 뛰어 들어와 끌고 갈 때까지도 월한을 보며 “딱 내 스똬일이야”라고 반복해 웃음을 자아냈다.

일사천리로 진행된 촬영에서 속옷 차림의 이종원은 리허설 때는 부끄러운 듯 자꾸 몸을 가렸지만 막상 촬영에 들어가자 능청스런 캐릭터를 드러내며 천상배우임을 입증했다. 또 섹시한 자태의 란제리 의상을 선보인 오현경의 S라인 몸매에 스태프들은 감탄을 금치 못했다.

주성우 PD는 “드라마에서 코믹 트라이앵글이 한 축을 맡고 있는 풍금과 월한이 모두 다 내려놓고 연기를 하는 모습을 보면 감사함을 느낀다. 촬영하고 난 뒤 그림을 보면 너무 재밌더라. 풍월 커플에 대한 시청자들의 반응 역시 좋다.” 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한편 저마다 억울하고 아픈 사연을 갖고 교도소에 수감된 네 여자의 설욕기 '전설의 마녀'는 매주 자체 최고시청률을 갈아치우며 주말 안방극장 新강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알림] 이투데이, '2024 CSR 영상공모전'... 27일까지 접수
  • '흑백요리사', 단순한 '언더독 반란 스토리'라고? [이슈크래커]
  • 서울대병원 암센터 2층서 연기…600여 명 대피
  • “이번엔 반드시 재건축”…막판 동의율 확보 경쟁 ‘치열’ [막오른 1기 신도시 재건축①]
  • 삼성전자 ‘신저가’에 진화 나선 임원진…4달간 22명 자사주 매입
  • [종합] UAE, ‘중동 AI 메카’ 야망…“삼성·TSMC, 대규모 반도체 공장 건설 논의”
  • '뉴진스 최후통첩'까지 D-2…민희진 "7년 큰 그림, 희망고문 되지 않길"
  • 솔라나, 빅컷·싱가포르 훈풍에 일주일 새 12%↑…‘이더리움과 공존’ 전망
  • 오늘의 상승종목

  • 09.2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4,954,000
    • +1.19%
    • 이더리움
    • 3,544,000
    • +2.75%
    • 비트코인 캐시
    • 455,800
    • +0.57%
    • 리플
    • 787
    • -0.51%
    • 솔라나
    • 192,000
    • -0.83%
    • 에이다
    • 474
    • +0.85%
    • 이오스
    • 695
    • +0.87%
    • 트론
    • 205
    • +0.99%
    • 스텔라루멘
    • 129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65,700
    • +2.02%
    • 체인링크
    • 15,350
    • +2.33%
    • 샌드박스
    • 371
    • +0%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