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어리더 박기량(23)이 올해 역사상 가장 많은 수입을 올렸다고 밝혔다.
박기량은 지난 18일 방송된 KBS ‘해피투게더3’ ‘내가 최고 특집’에 지석진, 조여정, 장수원, 클라라와 함께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박기량은 “치어리더 중 수입이 1위인가?”라는 질문에 “치어리더 역사상 1위다. 올해로 따졌을 땐 제일 많이 받았다”고 답했다.
박기량은 “‘해피투게더3’ 출연 후 처음으로 부모님께 용돈을 드렸다. 전에는 수입이 많지 않아 카드 값을 내기 위해 부모님께 돈을 빌릴 정도였다. 그런데 ‘해피투게더3’ 출연 후 주류 광고를 찍었다”며 “(덕분에) 할머니와 아빠, 엄마께 백만원씩 용돈을 드리고 가방도 사드렸다. 그런데 초반에 너무 세게 한 것 같다. 이제 드릴게 없다”고 말했다.
박기량은 2007년 울산모비스 피버스 응원단 치어리더계에 입문,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 치어리더로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 현재 구리KDB생명 위너스, 대전삼성화재 블루팡스, 울산모비스 피버스 치어리더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