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자 손석희
▲사진=JTBC 뉴스룸
국민엄마 김혜자가 까칠남 손석희에 돌직구를 날렸다.
18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JTBC 뉴스룸'에는 영화 '개를 훔치는 완벽한 방법'을 통해 5년 만에 스크린에 복귀하는 배우 김혜자가 출연했다.
이날 김혜자는 진행자 손석희와 인터뷰 도중 갑자기 웃음을 터뜨리며 "(손석희를)보니까 웃음이 나온다. 원래 되게 깍쟁이 같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어 "내게는 안 그러니까 정말 좋다. 신기한 것 같다"며 "뉴스를 보면서 속으로 '깍쟁이'라고 생각했는데 전혀 그렇지 않은 것 같다"고 손석희와의 첫만남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이에 손석희는 "제가 왜 깍쟁이처럼 보이냐"고 당황하면서 "선생님 앞에서 누가 깍쟁이처럼 굴겠냐"며 함께 웃음을 터뜨렸다.
김혜자가 출연하는 영화 '개를 훔치는 완벽한 방법'은 오는 31일 개봉한다. 김혜자는 이 영화에서 청담동에 사는 개 주인으로 출연했다. 이레, 최민수 등이 출연한다.
김혜자 손석희 인터뷰에 시청자들은 "손석희에 돌직구, 김혜자니까 가능해" "김혜자 손석희 인터뷰 재미있다" "김혜자 님 소녀감성, 귀여워"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