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서울병원, ‘뇌졸중 성체 줄기세포치료’ 임상 진행

입력 2014-12-18 17:0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빠른 시간 내 줄기세포 획득, 노화 억제효과 밝혀

삼성서울병원은 보건복지부로부터 지난 11월부터 2년간 정부지원금을 받아 ‘2014년도 줄기세포 연구자임상시험 지원사업’을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이 임상시험은 세계 최초로 뇌졸중 환자에 성체줄기세포치료의 효과를 보기 위한 임상연구로 방오영, 김연희, 장원혁, 김석재 교수에서 진행되며 아주대병원과 원광대병원 등 전국 주요병원에서 협력해 진행되고 있다.

이번 임상시험은 무작위 배정을 통해 대조군과 시험군으로 나누어 진행되며, 모든 환자는MRI 검사 등 뇌기능검사 및 줄기세포 치료 등이 전액 무료로 지원되는 것은 물론 입원비 일부도 지원 받게 된다.

모집대상은 30세 이상 75세 미만으로 발생한지 3개월 이내의 급성 중증 뇌경색 환자만 참여 가능하다.

한편 삼성서울병원 뇌졸중센터 방오영, 문경준 박사팀은 최근 대한신경과학회와 뇌졸중학회 등 심포지엄에서 ‘뇌경색 줄기세포제의 효능을 향상시키기 위한 기초 연구' 결과를 발표 했다.

주요 내용은 뇌졸중 환자 자신의 혈청을 이용해 줄기세포를 배양함으로써, 빠른 시간 내에 충분한 줄기세포를 얻을 수 있고 줄기세포의 노화를 억제함으로 그 효능을 증진시키는 것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어떤 주담대 상품 금리가 가장 낮을까? ‘금융상품 한눈에’로 손쉽게 확인하자 [경제한줌]
  • 2025 수능 시험장 입실 전 체크리스트 [그래픽 스토리]
  • "최강야구 그 노래가 애니 OST?"…'어메이징 디지털 서커스'를 아시나요? [이슈크래커]
  • 삼성전자, 4년 5개월 만 최저가...‘5만 전자’ 위태
  • 고려아연, 유상증자 자진 철회…"신뢰 회복 위한 최선의 방안"
  • 재건축 추진만 28년째… 은마는 언제 달릴 수 있나
  • 법원, 이재명 ‘공직선거법 1심’ 선고 생중계 불허…“관련 법익 종합적 고려”
  • ‘음주 뺑소니’ 김호중 1심 징역 2년 6개월…“죄질 불량·무책임”
  • 오늘의 상승종목

  • 11.1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4,220,000
    • -0.91%
    • 이더리움
    • 4,491,000
    • -6.34%
    • 비트코인 캐시
    • 584,000
    • -8.54%
    • 리플
    • 940
    • +0.97%
    • 솔라나
    • 293,100
    • -5.18%
    • 에이다
    • 755
    • -12.41%
    • 이오스
    • 762
    • -5.46%
    • 트론
    • 251
    • +5.02%
    • 스텔라루멘
    • 176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77,150
    • -10.76%
    • 체인링크
    • 18,890
    • -9.18%
    • 샌드박스
    • 395
    • -9.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