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사회동향]임금근로자 33%는 ‘주5일제 남얘기’

입력 2014-12-18 14:3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임금근로자 10명 중 3명 이상은 주40시간제(주5일제)를 적용받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통계청이 발표한 ‘한국의 사회동향 2014’를 보면 지난해 주40시간제 도입비율은 66.4%로 임금근로자의 33.6%는 주40시간제를 적용받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업종별로는 가구내고용ㆍ자가소비, 숙박ㆍ음식업, 농림어업, 개인서비스업, 건설업, 도소매업, 예술ㆍ스포츠ㆍ여가관련서비스업 등에서 주40시간제 적용비율이 50% 미만으로 낮았다.

사업체 규모에 따라서는 5인 미만 25.7%, 5~9인 46.4%, 10~29인 70.5% 등으로 나타나 규모가 작은 영세사업체일수록 주40시간제 적용비율이 낮았다.

2005년 30.2%에 불과했던 주40시간제 도입비율이 지난해에는 66.4%까지 확대되면서 주당 근로시간은 꾸준히 감소해 온 것으로 나타났다. 2013년 주당 근로시간은 43.1시간으로, 1985년 전후 약 55시간에서 12시간가량 감소했다.

하지만 한국의 취업자 1인당 연간 근로시간은 여전히 2163시간으로 OECD 평균인 1770시간 여전히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국가 가운데 멕시코, 그리스 등과 함께 장시간 근로국가에 속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이재명 공직선거법 유죄...‘정당 쪼개기’로 434억 '먹튀' 가능?
  • 하루 시작부터 끝까지…변우석과 함께 보내는 하루! [솔드아웃]
  • 다 상술인건 알지만…"OO데이 그냥 넘어가긴 아쉬워" [데이터클립]
  • ‘2025 수능 수험표’ 들고 어디 갈까?…수험생 할인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리스크 털어낸 리플…'美 증시ㆍ비트코인' 하락에도 나 홀로 상승
  • 예금자보호한도 23년 만에 1억으로 상향…금융권 파장은?
  • 김준수, 뮤지컬 '알라딘' 개막 전 사생활 이슈…"난 당당해, 명백한 피해자"
  • 韓 환율관찰 대상국 재지정…“국내 채권시장 최악의 시나리오, 환율 상향 고착화”
  • 오늘의 상승종목

  • 11.1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8,845,000
    • +2.87%
    • 이더리움
    • 4,344,000
    • -1.81%
    • 비트코인 캐시
    • 612,000
    • +1.58%
    • 리플
    • 1,292
    • +10.81%
    • 솔라나
    • 307,600
    • +1.02%
    • 에이다
    • 954
    • +15.78%
    • 이오스
    • 814
    • +2.39%
    • 트론
    • 267
    • +5.53%
    • 스텔라루멘
    • 200
    • +3.09%
    • 비트코인에스브이
    • 93,150
    • +2.48%
    • 체인링크
    • 19,380
    • +2.76%
    • 샌드박스
    • 409
    • +2.2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