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증시 오전] 연준 FOMC 호재에 상승…닛케이 2.23%↑

입력 2014-12-18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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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주요 증시는 18일(현지시간) 오전 상승하고 있다.

전날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결과에 따라 미국 증시가 상승세로 마감한 것이 일본증시에 영향을 줬다. 중국증시는 부동산 시장이 점차 안정을 되찾을 조짐에 상승하고 있다.

일본증시 닛케이225지수는 오전 10시40분 현재 전일 대비 2.23% 급등한 1만7194.87을, 토픽스지수는 2.44% 오른 1384.95를 나타내고 있다.

중국증시 상하이종합지수는 0.06% 상승한 3062.80을, 대만증시 가권지수는 0.93% 오른 8910.47을 기록하고 있다.

홍콩증시 항셍지수는 1.30% 증가한 2만2878.34를, 싱가포르증시 ST지수는 0.21% 상승한 3234.09를 나타내고 있다.

전날 연방준비제도(연준, Fed)은 FOMC 성명을 통해 초저금리를 유지하겠다고 밝혔다. 재닛 옐런 연준 의장은 “앞으로 2차례의 회의에서 금리를 인상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유가 하락에 따른 인플레이션 하락은 일시적인 현상이 될 것이며 올 4분기 미국 경제는 2% 이상 성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앵거스 글러스키 화이트펀드 매니지먼트 펀드매니저는 “미국증시의 상승세는 아시아증시를 편안하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그러나 이것이 증시를 불안정하게 한 국제유가 하락과 루블화 가치 하락 상황을 변화시키는 것은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일본증시에서 오사카가스는 1.77% 상승했고 재팬타바코는 3.91% 급등했다.

중국통계국은 지난 11월 전국 70개 대도시 가운데 67곳의 신규주택 가격이 하락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월에 하락한 신규주택 수보다 2개 감소한 것이다. 전월에는 69곳의 신규주책 가격이 하락했다.

중국증시에서 산시궈신에너지는 2.49%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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