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노키오, 미스터백 따돌리고 시청률 1위 기록… 이종석·윤균상 눈물로 재회

입력 2014-12-18 0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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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노키오, 미스터백 따돌리고 시청률 1위 기록... 이종석.윤균상 눈물로 재회

(사진=SBS '피노키오' 화면 캡처)

SBS 수목드라마 ‘피노키오’가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 집계 결과 17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피노키오’는 10.4%(이하 전국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전주 방송분(10.7%)보다 0.3%p 하락한 수치다.

이날 방송된 ‘피노키오’에서는 기재명(윤균상 분)에게 자신이 동생임을 고백하는 최달포(이종석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기재명은 다른 이름으로 살고 있는 친동생 최달포에게 “얘기해봐라. 대체 어떻게 산 것이냐. 최달포란 이름은 무엇이냐”고 물었고, 최달포는 “한 할아버지가 날 구해줬다. 그 할아버지는 40년 전 아들을 잃어버렸는데 그 아들이라 생각하고 날 입양해서 키웠다”고 그간의 얘기를 해줬다.

이어 기재명은 “앞으로도 그렇게 너 이름 숨기면서. 나를 모른 척 하면서 살아라”라며 “나는 사람을 죽였다. 사람을 죽인 살인자”라고 눈물을 흘리며 고백했다.

한편, 같은 시간대에 방송된 MBC ‘미스터백’과 KBS 2TV ‘왕의 얼굴’은 각각 9.0%, 7.1%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미스터백 피노키오 시청률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미스터백 피노키오 시청률, 진짜 둘 다 재밌다. 어떡하지”, “미스터백 피노키오 시청률, 피노키오 간만에 재밌는 드라마 발견했어” 등의 반응을 보였다.

미스터백 피노키오 시청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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