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토미와의 경기에서 패한 송가연(사진=방송 캡처)
이종격투기 선수 송가연을 옹호한 동료들의 폭력적 옹호 발언에 네티즌의 관심이 뜨겁다.
네티즌 dltk****는 “똘똘뭉쳐서 저러니까 진짜 비호감이네”라는 의견을 남겼고, 네티즌 amgv****는 “이러면 송가연 뿐만 아니라 그 집단 그 소속 전체가 제대로 된 취급을 못 받을텐데” 라는 반응을 보였다. 또 다른 네티즌 kkll****는 “이종격투기는 스포츠가 아닌가보다 스포츠 정신이 죽어있네”라고 의견을 밝혔다.
16일 송가연과 같은 팀 소속 석상준 코치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가연이 욕하는 놈들 모두 X까”라는 욕설이 담긴 글을 올렸다. 같은 팀 소속 홍영기도 자신의 페이스북에 “족가족가족가 이종카페 족가 인터넷에선 왕, 현실은 시궁창. 누구를 욕하기 전에 내가 그 사람을 욕할 만큼 열심히 살았는지 먼저 생각해보시길”이라는 글을 남겨 논란이 됐다.
앞서 송가연은 14일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린 ‘로드FC 020’ 아톰급 매치에서 다카노 사토미에게 1라운드 TKO패를 당했다. 특히 송가연은 경기가 끝난 후 상대 선수와 인사도 나누지 않은 채 굳은 표정으로 케이지를 빠져나가 비매너로 비난을 받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