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팝스타4' '남소현'
SBS 오디션프로그램 'K팝스타4' 출연자 남소현이 일진설에 휘말리면서 논란이 되고 있다.
15일 한 온라인 게시판에 게재된 글이 발단이었다. '남소현의 실체'라는 제목이 이 글에는 남소현이 어린 나이에 술, 담배는 물론 다른 학생들로부터 금품을 갈취한 사실도 있는 것으로 묘사돼 있다.
'K팝스타4' 출연자의 일진설은 남소현이 처음이 아니다. 2013년 11월에는 'K팝스타3'에 출연한 김은주가 일진설에 휘말린 바 있다. 케이블채널 Mnet '쇼미더머니3'에 출연했던 여고생 래퍼 육지담 역시 일진설에 휘말렸던 바 있다. 같은 Mnet의 오디션프로그램 '슈퍼스타K6'에 출연했던 송유빈도 마찬가지였다.
비단 오디션프로그램에 참가했던 출연자들만 일진설에 휘말렸던 것은 아니다. 지난 11월 데뷔를 앞두고 있었던 걸그룹 러블리즈 멤버 서지수와 관련한 악성루머가 퍼지면서 서지수를 제외한 나머지 멤버들로 데뷔를 한 바 있다. 소속사 측은 "악성 루머에 대해 강력한 법적 대응을 하겠다"는 입장을 나타냈고 현재 이 사건은 수사가 진행중인 상황이다.
최근 이처럼 데뷔를 앞뒀거나 오디션프로그램을 통해 전파를 탄 출연자들이 일진설 혹은 루머에 시달리는 경우가 늘고 있다. 하지만 이들은 사실로 밝혀진 경우도 있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들도 있다. 때문에 어느 한 쪽의 의견만으로 잘잘못을 가리기는 쉽지 않다. 하지만 출연자 혹은 소속사 가수들에 대한 사전조사를 제대로 취하지 않았다는 점에서 주최측이나 소속사 역시 비판을 피하지 못하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한편 일련의 사건에 대해 네티즌은 "K팝스타4 남소현, 사람일은 모르니 항상 착하게 살아야 할 듯" "K팝스타4 남소현, 김은주 육지담 송유빈 서지수 등 정말 이렇게 모아놓으니 정말 많네" "K팝스타4 남소현, 사실 여부를 빨리 가려서 결과도 공개해야 할 듯" "K팝스타4 남소현, 사실이 아니라면 해당 가수의 실추된 명예는 어떻게 해야 하나" 등과 같은 다양한 반응을 나타내고 있다.
'K팝스타4' '남소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