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요대제전’ MC 혜리, 소유와 호흡 “나만의 폭풍 애교 보여 드리겠다”

입력 2014-12-16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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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요대제전' 혜리-소유(MBC)

MBC ‘가요대제전’ MC로 걸스데이 혜리와 씨스타 소유가 함께 무대에 선다.

오는 31일 열리는 ‘가요대제전’은 청팀과 백팀으로 나뉘어 진행 되는데 걸스데이 혜리는 청팀의 수장 김성주와 함께 나서고, 씨스타 소유는 백팀의 수장 전현무와 함께 나서 두 팀의 대결을 더욱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가요대제전’ MC로 발탁된 혜리는 “걸스데이 팀의 막내로 무대에만 참여했던 가수들의 최고의 축제 ‘가요대제전’ MC를 맡게 되어 정말 영광이다. 막내인 만큼 상큼 발랄하게 진행해 보겠다”며 “걸스데이 혜리만의 폭풍 애교와 폭풍 진행 보여 드리겠다”고 당찬 소감을 전했다.

남자 MC로 김성주와 전현무가 발탁된 것에 대해 소유는 “두 분 중에 꼭 한 분 선택해야 한다면 함께 MC를 했던 경험도 있고 올 한해 예능에서도 자주 만났던 전현무 선배가 편해서 잘 맞을 것 같다”며 “전현무 선배는 씨스타 뮤비에도 출연해줘서 그런지 애드리브 쿵짝이 잘 맞는다”고 말했다.

반면 혜리는 “김성주, 전현무 선배를 실제로 뵌 적이 없어서 두 분 중 어떤 분이 호흡이 더 잘 맞을지는 모르겠지만 걸스데이 멤버 소진 언니와 다른 방송에서 전현무 선배가 호흡을 맞추고 있어서 이번에는 김성주 선배와 열심히 첫 호흡을 맞춰 보겠다”고 말했다.

소유와 혜리는 ‘가요대제전’에서 멋진 무대도 준비 중이다. 걸스데이는 ‘썸씽(something)’을 새롭게 편곡해 성숙해진 퍼포먼스를 준비 중이고 씨스타는 ‘터치 마이 바디(Touch my body)’로 무대를 빛낼 예정이다.

이에 소유는 “열심히 준비해서 ‘가요대제전’에서 좋은 무대를 만드는 것과 실수 하지 않는 것이 지금의 목표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2014년 ‘가요대제전’은 31일 저녁부터 새해 첫날 새벽까지 이어지며, 여자 MC로는 이유리, 소유, 혜리가 함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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