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점 18일 오픈…이케아 푸드, 김치볶음밥 2000원 "너무 저렴한데?"
국내 상륙 전부터 많은 논란을 일으켰던 이케아가 드디어 18일 광명점을 오픈한다. 이에 네티즌의 이목이 이케아 매장에 집중됐다.
이케아 광명점은 연면적 13만1550㎡ 규모에 2개 층의 매장과 3개 층의 주차장으로 이뤄졌다. 단일 가구 매장으로는 세계 최대 크기인 만큼 65개의 전시장에 가구와 관련된 8600여개의 제품이 전시된다.
이케아 광명점에서 특히 눈길을 끄는 건 이케아 푸드다. 해외 매장을 이용한 이들은 이케아의 매력을 이케아 푸드로 꼽을 정도다. 이케아는 커피와 간단한 음식을 제공하는 것으로도 유명하다.
이케아 푸드는 구매 방식부터 기존 푸드코트와 좀 다르다. 일반 푸드코트에서 음식이 만들어지는 것을 기다렸다 호명 순서에 맞춰 음식을 가져온다. 그러나 이케아에서는 자신의 순서에 맞게 카트 위 쟁반에 다양한 종류의 음식을 담고 카트째 밀어 계산대를 한 번만 거쳐 나오면 된다.
메뉴도 색다르다. 이케아 광명점에서는 절인 연어랩과 연어 플레이트, 연어 라자니아, 레몬과 딜소스를 곁들인 연어구이, 미트볼, 새우 샌드위치, 스웨덴식 사과케이크 등이 판매된다.
한국인의 입맛을 고려해 김치볶음밥, 불고기덮밥 등도 판매한다. 김치볶음밥 2000원, 불고기덮밥 3900원 등으로 가격도 매우 저렴한 편이다.
이케아가 푸드는 2층 매장 가운데에 위치하고 있다. 운영시간은 오전 9시30분부터 오후 9시30분까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