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억대 슈퍼개미' 복씨, 배우자 공약…"4000만원 용돈, 부채탕감, 저녁 100% 외식…" 과거 발언 화제

'100억대 슈퍼개미'

(사진=방송 캡처)

19세의 나이에 300만원으로 주식을 시작해 100억원대의 자산가로 발전한 이른바 100억대 슈퍼개미 복재성씨가 폭행혐의로 구속됐다.

전주지법 군산지원은 100억대 슈퍼개미로 통하는 복씨가 유흥주점에서 행패를 부린 후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을 폭행한 혐의로 징역 1년6월을 선고하고 법정 구속했다.

복씨는 'VJ특공대' '돈의 표본 사파이어' '화성인 바이러스' 등 다양한 방송에 출연하며 인지도를 쌓았다. 연예인 못지 않은 인기를 모으며 엄청난 인원의 팬카페 회원수를 보유하기도 했을 정도로 높은 인기를 자랑했다.

특히 그는 고급 스포츠카 람보르기니를 타는 것으로도 잘 알려져 있고 법정에도 람보르기니를 타고 출석한 것으로 알려져 주목을 받기도 했다. 람보르기니는 이탈리아 슈퍼카로 복씨 소유의 이 람보르기니는 무르시엘라로 국내에서는 약 5억원 내외의 가격에 판매된다. 650마력을 자랑하는 차량으로 최고시속은 330km인 이 차량은 현재는 단종된 상태다.

복씨의 재력은 차량에서 뿐만 아니라 그가 사는 집을 통해서도 파악할 수 있다. 그는 지난 2011년 '화성인 바이러스'에 출연해 자신이 거주하는 집을 공개한 바 있다. 한강 근처 70평대 주상복합 건물로 내부는 고급스러운 인테리어로 장식돼 있었다.

당시 그는 경제적으로는 완벽했지만 "돈을 보고 접근하는 여자들에게 성처를 입었다"고 밝히며 미래 배우자에 대해 "4000만원의 용돈과 부채탕감, 가사도우미 제공, 저녁은 100% 외식, 자유로운 여가 활동 제공" 등과 같은 공약을 내걸어 눈길을 끌기도 했다.

한편 100억대 슈퍼개미 복재성씨가 당시 방송을 통해 공개한 배우자 조건을 접한 네티즌은 "100억대 슈퍼개미, 너무 화려하게 살아서 정신이 나간 듯" "100억대 슈퍼개미, 돈 많다고 폭력도 눈감아 주는 것은 아닌데" "100억대 슈퍼개미, 벌수록 정신을 차려야지" "100억대 슈퍼개미, 배우자를 돈으로 살 수는 없지" 등과 같은 다양한 반응을 나타냈다.

'100억대 슈퍼개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