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방울, 한ㆍ캐 FTA 발효소식에 '함박웃음'

입력 2014-12-15 10:33 수정 2014-12-16 09:4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한ㆍ캐 FTA 발효소식에 쌍방울이 수혜를 입을 전망이다.

1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지난 12일 산업통상자원부는 FTA 발효 국내절차를 완료하고 통보 서한을 캐나다와 교환, 다음달 1일 발효를 합의했다고 밝혔다.

무엇보다도 향후 10년 내 교역품목의 99%에 대한 관세 철폐를 골자로 한 높은 수준이라는 점에서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섬유분야 품목도 대부분 2~3년 내 관세가 철폐될 예정이어서 중소기업의 수출 확대가 기대된다.

이에 대해 쌍방울 관계자는 "작년에 오픈한 토론토 1호점을 시작으로 꾸준히 캐나다 유통 채널을 공략해 오고 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현재 캐나다에 2개의 매장을 운영 중이며, 캐나다 매출이 지속적으로 늘고 있어 작년 대비 매출이 110% 성장”이라며 “제품경쟁력과 브랜드 인지도가 상승되고 있어 추가로 캐나다 3•4호점을 오픈할 예정이며 현재 토론토 내 납품중인 10개 마트를 20개점으로 확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단지 TRY 전문매장을 오픈하는 것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캐나다 총판과 지속적인 회의를 거쳐 북미 시장에서도 마트, 홈쇼핑, 군납 등 모든 곳에 트라이 제품을 납품시킬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캐나다 및 북미시장 10개점 오픈을 목표로한 쌍방울은 관세 철폐 혜택으로 영업이익률 상승뿐 아니라 매출액 증대에도 큰 영향이 있을 것 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알림] 이투데이, '2024 CSR 영상공모전'... 27일까지 접수
  • ‘어둠의 코시’ 프로야구 포스트시즌으로 향하는 매직넘버는? [해시태그]
  • 경영권 분쟁에 신난 투자자들…언제까지 웃을 수 있을까
  • Z세대의 말하기 문화, 사회적 유산일까 문제일까②[Z탐사대]
  • 와신상담 노리는 삼성…퀄컴, 스냅드래곤8 4세대 생산 누구에게?
  • 고려아연-영풍, 치닫는 갈등…이번엔 '이사회 기능' 놓고 여론전
  • “비싼 곳만 더 비싸졌다”…서울 아파트값, 도봉 7만 원 오를 때 서초 1.6억 급등
  • ‘당국 약발 먹혔나’ 9월 가계 빚 '주춤'… 10월 금리인하 가능성↑
  • 오늘의 상승종목

  • 09.2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3,580,000
    • -1.06%
    • 이더리움
    • 3,425,000
    • -0.12%
    • 비트코인 캐시
    • 451,000
    • -1.1%
    • 리플
    • 785
    • +0.13%
    • 솔라나
    • 191,500
    • -3.53%
    • 에이다
    • 468
    • -2.09%
    • 이오스
    • 684
    • -2.84%
    • 트론
    • 203
    • -0.49%
    • 스텔라루멘
    • 129
    • -1.53%
    • 비트코인에스브이
    • 63,850
    • -3.26%
    • 체인링크
    • 14,860
    • -2.88%
    • 샌드박스
    • 370
    • -3.1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