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SBS '정글의 법칙 in 코스타리카' 편이 방송되면서 매주 실시간 검색어를 장악하고 있는 여배우 이태임이 정글에서 모기의 시술을 받았다.
코스타리카의 아레날 화산지대 주변, 미스테리한 녹색호수를 생존지로 정하고 해먹 취침을 하게 된 병만족은 고된 생존 이후 몰려오는 피로감에 깊은 잠을 자고 일어나 이태임의 얼굴을 보고 깜짝 놀랐다. 미처 가리지 못하고 잔 얼굴 전체가 모기에 물려 퉁퉁 부어 있었기 때문이다.
이에 이태임은 자신의 부어오른 얼굴을 보고 웃으며 “살다살다 모기로 시술받은 건 처음”이라며 발언했고 순식간에 주위를 폭소케 했다. 간밤에 물린 모기 자국을 마치 자연산 보톡스 시술처럼 여기는 그녀의 엉뚱함과 털털한 매력이 엿보이는 대목이다.
이렇게 혹독한 모기의 습격을 받은 이태임은 얼굴 곳곳에 흰 연고를 발랐다. 동갑내기 2AM 창민은 흰 점이 얼룩덜룩하게 묻어있는 그녀의 얼굴을 보고 놀리며 장난쳤지만, 정작 이태임은 얼굴 상처에 연연하지 않고 정글 생존을 이어가며 오히려 병만족의 엔돌핀으로 활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