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공개된 리얼캐롤프로젝트 새앨범 표지.(사진=리얼캐롤프로젝트)
일반인 169명의 후원과 93명의 전문가 재능 기부로 만들어진 크리스마스 캐롤 앨범 '리얼캐롤프로젝트'의 새로운 음원이 공개됐다.
리얼캐롤프로젝트는 지난 11일 캐롤 6곡이 담긴 새 앨범 음원을 공개했다고 12일 밝혔다.
지난해부터 발매돼 올해 두 번째를 맞는 리얼캐롤프로젝트 앨범은 100% 재능 동참과 후원으로 제작된다. 올해는 뮤지컬배우 겸 가수 배다해, JTBC '히든싱어' 우승자 김성욱, 김진호, 아이투아이 진선, 팔로알토 소속 레디 등이 보컬로 참여했다. 또한 작곡가 조이진, 작사가 마플라이 등 뮤지션들은 물론 기획, 홍보, 광고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93명이 재능 동참으로 제작에 동참했다.
제작비는 지난해 앨범 판매 수익금과 소셜 펀딩을 통해 마련됐다. 특히, 올해는 169명의 후원자가 펀딩에 동참해 목표금액을 133% 초과 달성했다.
리얼캐롤프로젝트 음반은 소셜 펀딩 참여자들에게 제공되며, 일부 한정 수량에 한해 서울, 경기 지역 카페 등에서 '숍인숍' 형태로 판매된다. 음원 수익의 10%는 매년 12월25일 유니세프 생일기부 프로그램을 통해 기부된다.
한편, 리얼캐롤프로젝트 측은 새 앨범 발매를 기념하기 위해 오는 13일 신촌 ‘플레이버스’에서 쇼케이스를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