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롯데월드 아쿠아리움 균열…사흘 전에 알고도 '쉬쉬', 관람객 입장시켜
(YTN 방송 캡처)
제2롯데월드 아쿠아리움에서 균열이 발견돼 보수 중인 사실이 알려졌다.
9일 YTN에 따르면 제2롯데월드 아쿠아리움에서 약 7cm의 균열이 발생했다. 이에 롯데 측은 문제의 지역을 격리하고 보수에 들어갔다.
문제는 롯데 측이 지난 토요일 오후 3시에 이 사실을 알고도 관람객 입장을 허용하고 비밀리에 공사한 것.
YTN에 따르면 롯데 측은 균열이 발생한 아쿠아리움 인근에 가림막을 설치하고 고객들의 문의에는 "일주일 이상 환경개선 작업이 이뤄진다"고 말했다.
개장 전부터 수많은 균열 의혹에 쌓였던 제2롯데월드에서 균열 사고가 발생해 이용객의 불안을 가중시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