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의 명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돌풍의 팀 사우스햄턴을 잠재웠다.
맨유는 9일(한국시간) 영국 사우스햄턴 세인트매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5라운드 사우스햄턴과의 경기에서 로빈 판페르시가 2골을 터뜨리며 2-1로 승리했다. 5연승을 질주한 맨유는 리그 3위로 올라섰다. 2위 맨체스터 시티와는 승점 5점차로 따라붙었다.
명가의 모습을 되찾아가고 있다. 이날 간판 공격수 판페르시가 제몫을 톡톡히 했다. 전반 12분 상대 수비수의 백패스를 가로채 선제골을 넣은데 이어 1-1 동점이던 후반 26분에는 웨인 루니가 올린 프리킥 크로스를 받아 득점으로 연결하며 팀에 승리를 선물했다. 3번의 슈팅 가운데 2개를 골로 연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