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부, 올해의 과학교사상 수상자 40명 선정

입력 2014-12-08 1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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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수학교육부문 31명, 과학·문화부문 9명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은 8일 교육현장에서 과학·수학교육 활성화와 과학문화 확산에 공헌한 과학·수학 교사 40명을 선정해 '올해의 과학교사상'을 시상한다고 밝혔다.

2003년부터 시행돼 올해로 12회를 맞은 올해의 과학교사상은 과학·수학 교육 내실화에 기여한 교사, 교외활동을 비롯한 과학강연, 저술, 봉사활동 등을 통해 과학문화 확산에 기여한 교사들을 대상으로 한다.

이번에는 분야별로 과학·수학교육분야에서 31명, 과학문화 분야에서 9명이 선정됐으며 이중에서 초등학교 교사가 16명, 나머지는 중학교 교사 9명, 고등학교 교사 15명이다.

경북 흥해초등학교 김대신(43세) 선생님은 흥해초 단위학교자율연수 강사로 선생님들의 체험 탐구 활동을 통한 재미있는 과학 수업 만들기, 포항교육지원청 지정 창의·인성선도학교 창의적 체험활동분과 활동 등 과학교육 내실화와 소외지역 과학교육 활성화에 앞장섰다.

경남 능동초등학교 박현성(36세) 선생님은 교육소외계층을 위한 무료 과학 나눔 캠프, 교사·학생·학부모 대상 과학 강연을 200회 이상 실시해 과학문화 저변 확대에 기여했다.

또 광주 성덕중학교 박인화(43세) 선생님은 광주사이버가정학습 학습지원콜센터 교과 전문 위원, 광주사이버가정학습 우리학교 담임형 사이버학급 ‘응답하라 성덕!’ 운영 등으로 창의적 교실 수업 개선을 위해 노력했다.

서울 신관중학교 이선희(47세) 선생님은 학생 역량을 증대시키는 과학 문화 활동과, 마포지역 소외 계층을 위한 과학 수업을 진행했으며 국립과천과학관, LG 상남도서관 등 과학유관기관과의 수업 연계, 체험 프로그램을 개발했다.

강원 삼척고등학교 변정호(38세) 선생님은 교실 수업 강화를 위한 수행평가 모형 개발 연구 등 과학교육을 위한 교재 개발과 연구 활동을 펼쳤으며, 교사연구회 운영, 창의학술 동아리 논문 발표 등 활발한 과학 활동을 펼쳤다.

수상자에게는 미래부 장관상과 상금 500만원, 소속 학교에는 지원금 250만원이 지급되며, 두산연강재단 후원으로 해외연수의 기회가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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